파종 10일 후 성장 현황
상추를 파종한지 10일이 지나서 상추들이 이만큼 자랐습니다.
뿌리 성장 상태
상추의 뿌리가 포트 밖으로 빠져나올 정도로 길게 자랐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뿌리의 가닥 수도 작고, 가늘고 약합니다. 사무실에 사람이 있는 동안은 난방을 하니까 괜찮은데, 저녁에는 아직도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성장이 더딘것 같습니다. 이제 낮기온도 꽤 올라가고 꽃도 피기 시작하니까 멀지 않아서 폭풍 성장을 할 것 같습니다.
양액 A/B 용액 배합 방법
수경재배기 메뉴얼에서는 2주에 한 번 전체 물을 갈아주고, 그 외에는 보충을 해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직 상추가 싹이 작기도 하고, 10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동안 물로만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양액을 넣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물갈이를 할 예정입니다.
우선 양액을 준비합니다.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는 양액이 있기는 합니다만, 수경재배기에 포함되어 있는 양액을 먼저 사용하려고 합니다.
수경재배기에 포함되어 있는 양액은 액체 상태가 아닌 알갱이 상태로 두 개의 병에 담겨 있습니다.
각 병에 물 100ml 씩을 넣고 알갱이가 다 녹을 때까지 섞어 줍니다. 병에 100ml 눈금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눈금까지 넣어 주면 됩니다. 메뉴얼 상에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정수된 물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전 그냥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순수한 물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양액의 농도나 같은 것들이 좀 더 정확해 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사무실에 정수기도 없고.... 그렇다고 약국에 증류수를 사러가기도 뭐하고.. 근처에 약국도 없고.. ^^;;;;;;;
여튼, 알갱이가 다 녹을 때까지 섞어 줍니다. A용액은 약간 노란빛이 드는 액체가 되고, B용액은 투명색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양액 희석과 수조 채우기
2L 생수병에 물 2L를 채우고, A용액을 10ml 넣어준 다음에 B용액 10ml 를 추가하였습니다. A/B용액이 직접 만나게 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A용액이 물에 충분히 희석된 다음에 B용액을 넣었습니다.
양액 농도 조절 - TDS 측정기 없이 보수적으로
메뉴얼에는 12포트이면 각각 15ml를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각각 10ml를 넣었으니 2/3 정도 넣은 것이 됩니다. 수경재배 관련된 내용을 보면 양액을 배합하고 TDS 측정기(농도 측정기??)를 이용해서 각 작물에 맞는 농도로 배합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TDS 측정기를 구매하지 않아서 메뉴얼에 제시 된 수치보다 작은 값을 선택했습니다.
양액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뿌리가 상해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증류수 같은데 양액을 배합 했을 때 보다는 높은 농도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에 더 적은 양을 넣었습니다. 양분이 부족하면 상추가 늦게 자라거나 부실하게 자랄 뿐이지만 새로 파종해서 키우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수조에 들어 있던 물을 모두 버리고, 양액을 섞은 2L의 물과, 아무것도 섞지 않은 2L의 물을 수조에 다시 채웠습니다. 별 문제없이 뿌리도 많이 내리고 하면 좋겠네요...ㅎㅎ
다음에 상추가 더 자라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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